심심한 그대여, 지금 투믹스의 <보스 인 스쿨>을 보는 것은 어떨까 - WIIZM WEBTOON (WEBTOON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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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인 스쿨

심심한 그대여, 지금 투믹스의 <보스 인 스쿨>을 보는 것은 어떨까


보스 인 스쿨

official icon 심심한 그대여, 지금 투믹스의 <보스 인 스쿨>을 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컨텐츠가 빠르게 쏟아져 나오면서, 사람들은 가볍고 부담없는 컨텐츠를 선호하게 되었다. <보스 인 스쿨>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정통 학원/액션물이다.  이번에는, 이 작품이 어떤 면에서 ‘대세’에 적합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무거운 작품은 보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역시 퀄리티가 뛰어난 작품은 좋다. 심심풀이 땅콩처럼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좋다. 부담없는 ‘킬링 타임’용으로 말이다. 현대 독자들은 빠르고 가볍게 즐기길 원한다. 그러나 옛부터 퀄리티가 높은 작품을 보고 싶어했다. 근래에 들어 독자들은, 그리고 플랫폼들은 이러한 요소 모두를 충족하는 작품을 보고 싶어 한다. 어떤 작품이 이 둘의 절충안이 될 수 있을까.

이훈영, 김의권 작가의 <보스 인 스쿨>은 그 절충안이 될 수 있는 작품이다. 투믹스에서 연재를 하며 현재 1부(61화)를 마친 <보스 인 스쿨>는 아버지로부터 조폭의 수장 자리를 물려받게 된 싸움 천재 ‘강세현’이 다양한 체육 특기생들이 모인 학교에서 지내며, 조폭의 수장이 되어 가는 내용의 웹툰이다.

속도는 이 작품의 포인트다. 빠른 이야기의 진행은 이 작품을 매 회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빠른 속도 때문에, 영화처럼 천천히 공들여 감정과 심리를 묘사하는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빠른 속도 덕분에 매주 터지는 사건들과 빠른 해결 그리고 주인공의 많은 활약을 볼 수 있다. 연재 만화로서 훌륭하다. 

 


 

<보스 인 스쿨>은 속도 뿐만 아니라 다른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캐릭터’다. 최근 ‘원펀맨’ 등 일본 만화부터, ‘갓 오브 하이스쿨’같은 웹툰까지 아우르는 트렌드가 있다. 바로 ‘처음부터 넘사벽 형’ 캐릭터이다. 만화의 핵심은, 독자가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며, 응원하는 데 있다.

독자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항상 응원하며 그 캐릭터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서 즐거움을 얻는다. 캐릭터끼리 무엇인가를 경쟁하는 작품에서는, 결국 ‘넘사벽’이라 불리는 뛰어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이는 또 ‘처음부터 넘사벽’과 ‘성장해서 넘사벽’ 캐릭터로 그 유형을 나눌 수 있다.

<보스 인 스쿨>의 주인공은 바로 이 ‘처음부터 넘사벽’ 캐릭터이다. 이는 좋은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이 만화의 핵심은 빠른 속도로 주인공이 승리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물론 캐릭터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감동과 즐거움을 얻는 것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주인공이 강했기에, 주인공은 빠르게 적들을 물리쳤으며 빠르게 사건을 해결했고 이는 독자들이 더욱 빠르게, 짧은 시간에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바로 여기서 빠르고 가볍게 즐기는 컨텐츠로서 <보스 인 스쿨>의 장점이 부각된 것이다.

 

 

 

작품은 액션물로서도 매력이 있다. 조폭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작품 답게, 액션이 꽤나 거칠고 수위가 높다. ‘눈 찌르기’ 등의 기술도 자유롭게 사용되며 주인공의 자유로운 싸움 방식은 꽤나 매력이 있다. 게다가 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격투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있어 액션신의 표현을 풍부하게 한다.

<보스 인 스쿨>은 자잘한 곳에서도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다. 최근 독자들 사이에서는 ‘고구마’, ‘암 유발’ 등 답답한 상황을 풍자하는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완급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독자들은 답답한 상황, 특히 답답한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은 자칫 하면 답답한 상황에 빠질 수 있을 때 시원한 전개를 한다는 점이다.

 

 

 

처음에 주인공 강세현의 어머니는 싸움을 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인질로 잡혀갔는데, 여기서 많은 독자들은 답답한 상황의 시작을 예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바로 어머니의 본 모습을 묘사하며 답답하게 될 뻔했던 상황을 시원하게 타파하였다. 통쾌함도 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다. 

 

‘중요하지 않은 배경을 매우 간략하게 표현하기’와 같은 포인트들이 아직도 더 있다. 그렇지만 이제 결론을 이야기 해 볼까..

 

 

 

사실 이 작품의 장점들은 어쩌면 양날의 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압도적이고 천재적인 주인공의 통쾌한 싸움을 볼 수 있지만 그런 주인공과 싸우는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싸움 묘사가 부족했다. 특히 격투기의 묘사 같은 것들이 말이다. 그리고 일부 독자들은 간략한 배경 표현 같은 게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 두꺼운 펜선과 같은 단점도 보이고, 앞서 소개한 장점들도 기호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필자는 <보스 인 스쿨>을 킬링 타임용으로, 특히 남성들에게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그만큼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심심한 그대여, 지금 투믹스의 <보스 인 스쿨>을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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卓球漫画 유시잨
  • 작성자 : 卓球漫画 유시잨
  • 작성일 : 2017/09/19 - 11:28
  • 소개글
유시현 입니다.

http://blog.naver.com/sihyun01192 블로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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