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 어떠한 사건으로 간호사를 그만둔 후 타락한 삶을 살고 있는 코하루. 매일 편의점과 집만 오가며 지내다가 어느 날 길가에 쓰러져 있는 남자 아키히로를 만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도움을 거부하는 아키히로를 직업상 가만히 놔둘 수 없어 억지로 치료하던 중, 코하루는 그가 타인과의 접촉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코하루와는 닿을 수 있다는 말을 하는 아키히로를 경계하면서도, 그가 "사람과 닿을 수 있도록" 연습을 도와주게 되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묘한 관계 속에 코하루는 점점 그에게서 약간의 특별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키히로의 과거에는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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