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시오, 대영반!” 황제의 스승이자 백만금군을 양성한 무학의 대종사, 그에겐 고금제일을 내려놓더라도 가야 할 길이 있었다. 더 이상 늙수그레한 외모와 새하얀 백발은 온데간데없었다. 칠흑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청년만이 있을 뿐! “이궐이라 하오.” 그윽한 다향이 핏빛 강호를 정화한다. 대영반 이궐의 행보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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