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은 시네마가 아니다”라는 마틴 스콜세지, 그리고 “기생충”의 드라마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아직 리메이크가 될지, 속편이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속편은 15년 후쯤 뒤에 은퇴할 때쯤 만들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 드라마 ...

[2020 전망 ②] 긴장관계 속 동반자, OTT 서비스 엿보기 - 해외편

사실 국내 OTT 서비스보다 해외 OTT 서비스의 규모가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해외 OTT 서비스들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일단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투자 규모의 차이가 엄청나다. 하지만 즐기는 소비자의 입장이 아니라 들여다보는 입장에 ...

[2020 전망 ②] 긴장관계 속 동반자, OTT 서비스 엿보기 - 국내편

이미 작년에 한차례 OTT 서비스 이야기(칼럼 보기)를 한 적이 있다.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셋톱박스 너머’를 의미하는 디지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한다. 결제방식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건별 결제(TVOD) ...

[2020 전망 ①] IP로서의 웹툰작가 – 변화하는 작가상, 엔터테이너로 진화하다

이말년-주호민 콤비. MBC에서 주x말의 영화로 <잠은행>을 만들었다.(출처 = MBC) IP확장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어려운 말이나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말 ...

현대사와 함께한 “고바우” 김성환 화백

평소처럼 원고를 마감하던 9월 추석 연휴의 어느날 저녁, 고바우 김성환 화백이 영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 날 쓰고 있던 원고는, 김성환 화백이 젊은 시절 펴낸 단행본에 대한 글이었기 때문이다. 방금 막 마친 글을 다시 열 ...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 청와대 답변 들여다보기

지난 10월,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이 20만명을 넘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12일, 청와대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답변을 전했다. 12분간의 답변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웹툰-웹소설 등의 콘텐츠 업계와 ...

2010년대 돌아보기 : 전반전 (2010-2015)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진부하지만, 웹툰계에서는 ‘강산이 변했다’는 말은 오히려 너무 점잖은 표현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다. 2010년대는 웹툰이 산업의 규모로 커졌을 뿐 아니라, IP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확인한 ...

210cm 거대펭귄 펭수에게서 찾은 콘텐츠 제작의 비결

캐릭터 이미지 출처: 자이언트 펭TV 공식홈페이지(EBS) 키 210CM, 거대 펭귄 펭수의 인기가 뜨겁다. 22일(금) 오후 현재 구독자는 83만명, 지난 7월 개설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만명이다. 지난 봄에 처음 등장한 펭수의 인기 ...

웹툰의 댓글, '게시판 문화'에서 벗어나 '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할 때

웹툰은 인터넷 문화와 함께 성장했다. 2000년대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게시판 문화의 핵심은 ‘댓글’이며, 지금까지도 그 맥락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는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

[IP의 시대 ②] - 잘 키운 씨앗이 열매를 맺는다

2019년 11월 3일, 만화의 날 토론회에 앞선 발제에서 청강문화산업대 박인하 교수는 ‘2019년 이후 웹툰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재화를 생산해 유통채널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1차원적인 콘텐츠 판매가 아니라, 하나 ...

[IP의 시대 ①] - 작품의 홍수, 어떻게 고르고 무엇을 볼 것인가

게임 웹진인 “디스이즈게임”에서는 한 인디게임 개발자의 실험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모바일게임 업계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 이들은 ‘한방 먹일’생각으로 슬롯머신 게임을 껍데기만 갈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질보다 양’을 앞세 ...

도서정가제, 웹툰에 영향이 없을 거라구요? 글쎄요.

한국일보 온라인판의 11월 1일자 "도서정가제 때문에 무료 웹툰 못본다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도서정가제가 웹툰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웹툰 및 웹소설의 정가표시 ...

만화의 퀄리티, 흐릿하게 잡히지 않는 이야기

만화의 ‘퀄리티’는 언제나 뜨거운 화두다. 독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열망일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의 우수함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일 수도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본인이 지불 ...

만 50살 된 한국 만화가협회... 1968년부터 오늘까지의 역사 간략하게 돌아보기

한국만화가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햇수로 51년이니 만 50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엄혹했던 1960년대 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가 생긴지 50년, 지난 시간을 간략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Page 1 of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