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다른 두 초능력자의 케미 <스펙터즈> - WIIZM WEBTOON (WEBTOON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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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즈

너무나 다른 두 초능력자의 케미 <스펙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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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icon 너무나 다른 두 초능력자의 케미 <스펙터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열풍에서 보여지듯 이제 마블과 히어로 장르는 완벽한 주류장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더 이상 황당하다거나 애들이나 본다는 오해를 받지도 않는 하나의 콘텐츠 흐름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국내 웹툰계에서도 다양한 히어로나 초능력자를 다룬 작품들이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 주인공 특유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이버 베스트도전의 <스펙터즈>가 저스툰에서 정식연재 중입니다. 매화에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댓글이 달린 만큼 <스펙터즈>의 매력은 이능력자들의 초능력 만큼이나 강력합니다.




 가까운 미래인 2030년, 특수한 전자파가 뇌 한 부분을 자극,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노커’들이 등장합니다. 이 노커들은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국가는 이런 노커들을 활용, 통제하기 위해 이능국이란 정부기관을 만들어 노커 요원들을 치안에 활용합니다. 이능국의 요원인 셴위는 임무 수행 중 범죄자를 찾아 죽이는 노커 키르허를 만나 이능국으로 연행합니다. 둘은 우연히 서로의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파트너 ‘카르마’가 서로임을 확인하게 되죠. 네온 시티에는 거대한 악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둘에게 특별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사실상 투톱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인 만큼 <스펙터즈>는 철저하게 버디 무비의 법칙을 잘 다루어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사실상 공무원이자 투철한 사명감의 셴위와 범죄자를 무참히 살해하고 이를 게임으로 생각하는 키르허는 외모 또한 극과 극입니다. 각자의 능력도 셴위는 격투를 중심에 두고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며, 키르허는 타인의 생각을 읽고 조종하는 등 뚜렷한 색 차이를 주며 다양한 케미를 보여줍니다. 이는 외형적인 요소에 그치지 않고 둘의 대사나 치고받는 대화에서 그 힘을 발휘합니다. 마치 영화 <불한당>이 흥행성적을 떠나 두 캐릭터의 은은한 BL코드로 화제를 모았던 것과 같습니다. 두 남자 캐릭터의 상반된 매력과 조화는 익숙한 상황이나 연출에서 <스펙터즈>만의 향을 더합니다.




이런 캐릭터의 매력에만 <스펙터즈>는 의존하지 않습니다. 마치 딱딱한 공무원 느낌의 셴위와 자유분방한 히피 느낌의 키르허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듯이 <스펙터즈>가 가진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도 상당한 케미를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소년만화와 같이 다양한 초능력자 배틀을 통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범죄를 다루고 있는 형사물의 요소와 적절한 유머 등이 촘촘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색들이 있음에도 혼란스럽지 않게 캐릭터가 중심을 잡아주고, 각 화 별 호흡을 빨리 가져가며 이야기를 탁탁 밀어주는 경쾌함이 있습니다. 뻔함이나 지루함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매력이 강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도 전체적인 얼개를 잘 맞춘 작품을 찾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일본 만화를 보듯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림체 자체가 작품의 장점 자체를 뽐내듯 보여주는 것 같네요. 소년만화나 능력자배틀물에 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스펙터즈>를 통해 선명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한줄평) 장르와 캐릭터의 케미와 시원시원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능력자물


장점

  • 두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그대로 읽혀버린다
단점

  • 은은하게 풍기는 비엘코드에 거부감이 있다면 힘들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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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웅
  • 작성자 : 김 태웅
  • 작성일 : 2018/08/30 -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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