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액션 드라마.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웹툰, '그라운드 제로' - WIIZM WEBTOON (WEBTOON INSIGHT)
Scroll down
그라운드 제로(투믹스)

좀비 액션 드라마.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웹툰, '그라운드 제로'


그라운드 제로(투믹스)

official icon 좀비 액션 드라마.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웹툰, '그라운드 제로'

‘그라운드 제로’란 핵폭탄의 폭발지점 혹은 강력한 대재앙이 발생한 지점을 말하는 군사용 은어이다. 이 웹툰에서 그라운드 제로의 의미는 바로 한국이다. 간첩에 의해 인위적으로 퍼뜨려진 바이러스는 한국민들을 급속도로 좀비로 만들어버렸다. 한국은 말 그대로 생지옥과 다름없는 공간이 되었다. 좀비가 가득한 세계, 만약 누군가가 이런 세계에 놓인다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주인공 민철은 변해버린 세계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알지 못하고 계속 방에만 처박혀 있다. 그에게는 문 밖으로 나가는 일 자체가 힘겹다. 



바이러스 터지기 이전의 정상적인 세계, 주인공 민철의 모습이다. 




바이러스가 터지고 나서 망해버린 세계. 매회 마치 단행본 표지컷(?) 같은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데 상당히 멋져서, 충분히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다.

주인공 민철은 한국이 그라운드 제로로 바뀌기 전, 평범한 대학 졸업반이었다. 그러나 그의 세계는 그라운드 제로 이전에 이미 망해있었는지도 모른다. 취업에 실패하고, 여친과도 헤어진 그는 이미 인생이 망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상이 좀비들의 세계가 되기 이전에 이미 그는 자신을 실패자로 정의했고, 살아갈 의욕 또한 잃어버렸다. 그가 이런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행동해나가는지를 보는 것이 이 웹툰이 주는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이 웹툰의 장르는 좀비물인데, 액션이나 호러에 치중되어 있지만은 않다. 굳이 장르를 말해보자면 좀비 액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까? 액션과 드라마의 비중이 반반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메인 주인공이 민철과, 엔젤블러드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여자주인공 둘인데, 민철이라는 인물이 드라마를 주로 맡고, 엔젤블러드가 좀비들을 때려눕히는 액션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남자 주인공과, 단호하고 냉정한 여자 주인공의 케미가 참신하다. 



좀비인가 인간인가. 딱 봐도 악역일 것 같은,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인물.


좀비들의 세계이긴 하나, 어떤 의미에서는 좀비들보다 인간들이 더 악하고 더 괴물 같다. 이 웹툰에서 어쩌면 진정한 악역은 좀비가 아니라 망해버린 세계에서 욕심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인간들일지 모른다. 원래 티스토어에서 2014~2015 연재를 완료했던 작품인데, 지금은 투믹스에서 초반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좀비물이 땡긴다면, 「그라운드 제로」는 훌륭한 선택이다. 



한줄평) 좀비 액션 드라마.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웹툰


장점

  •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
단점

  • 약간 스토리가 느리게 전개되는 느낌이 있다
0 0
이미 추천하셨거나, 로그인 하지 않으셨습니다.
리플라이
  • 작성자 : 리플라이
  • 작성일 : 2018/05/21 - 04:31
  • 소개글
아직 등록된 프로필과 이미지가 없습니다.

0 Comments

소셜 댓글 SNS COMMENTS